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수원) 지난 주말에 용인 상상의숲 다녀온 다음날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 다녀왔습니다. 게을러서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ㅎㅎ 이번에 다녀온 곳은 과학교육원입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남부와 북부로 나눠져 있나봐요. 하나는 의정부에 있고 하나는 수원에 있습니다. 저희는 수원에 다녀왔어요. 국립과학관이 아닌 과학교육원이라는 이름은 30년 전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전국이 다 그런지는 모르지만, 과학고등학교 옆에 있었죠.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www.gise.k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체험활동 및 대회등 정보도 있는데, 저희는 과학전시관만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오전, 오후 나눠서 미리 예약된 인원만 받았다고 들었는데 (아마 코로나 때문이었을거 같아요) 요새는 그냥 입장이 된다는 얘기가 있..
강원도 춘천이라는 위치 때문에 정말 부지런하고 체력 좋으신 분들 외에는 다들 1박 2일 코스로 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고랜드 특성상 아이들과 같이 오 실 테고, 혹시 남은 하루는 뭐할까? 하시는 분은 아래 포스트처럼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코스로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 강원도 춘천 여행 1일차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 춘천으로 다녀왔습니다. 레고랜드 예약을 5월 5일 당일은 못해서 토요일로 겨우 예약을 잡고 다녀왔네요. 강원도에 살지 않는 관계로 레고랜드 당일치기는 좀 힘들 ddunyangfam.tistory.com 레고랜드는 5월 5일 개장한 국내 최초(?)의 진짜 테마파크입니다.. 국내에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이 있다지만.. 사실 예전부터 테마가 없는 테마파크라는 말을 들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 춘천으로 다녀왔습니다. 레고랜드 예약을 5월 5일 당일은 못해서 토요일로 겨우 예약을 잡고 다녀왔네요. 강원도에 살지 않는 관계로 레고랜드 당일치기는 좀 힘들거 같다는 생각에 하루 전날 춘천으로 가서 1박하는 걸로 계획을 잡았죠. 그래도 전날 가는데, 짧게 한군데 더 보자는 생각에 들린 곳이 바로 "애니메이션 박물관"입니다. 지도에서처럼 토이스튜디오/로봇스튜디오와 함께 붙어있고,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동일 티켓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시간별로 나눠서 동시 입장 인원수를 제한 했었는데, 저희가 갈 때는 시간별로 예약은 하지만, 아무데나 입장은 가능했어요.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길이 예술입니다. 주차장은 완전 널널하진 않지만, 저희는 문안하게 주차했어요. 안으로 들어..
미술관 다녀온 다음날 집에 그냥 쉬기 뭐해서 조금 가볍게 나들이하러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그저 산책하러 나갈려다가 그래도 안 가본 곳을 가자고 해서 왔는데, 산책로로 아주 좋았어요. 아침고요 수목원이나 남이섬만큼 돈 들여서 가꾼 느낌은 아니지만, 도심 속에 이만한 산책공간을 갖춰 놓은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요 몇일 날씨가 봄인 듯 봄 아닌 봄 같은 초여름 날씨였죠? ㅎㅎ 그러다 보니 4월인데도 알록달록 꽃 보다도 초록잎이 훨씬 많아진 거 같아요. 그래서 사진이 전부 초록색입니다. 주차비 대형 5,000원 중.소형 3,000원 경차 1,500원 저공해 차량 등 할인도 되니깐 참고하세요. 입장료 (별도에요) 어른 1,5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이 정도 입장료는 아..
오늘도 날씨가 좋아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국립 과천과학관 다녀오면서 다음에 미술관 한번 가보자 했던 걸 거의 1년 만에 오게 되었네요. 저희는 항상 차로 다니지만, 여기는 대공원 역을 중심으로 과학관, 서울대공원, 현대미술관 다니기가 꽤 편하게 되어 있네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 대공원역 앞에서 부터 서울대공원과 현대미술관까지 들어가는 길이 내비게이션으로 1시간 40분 찍히는 걸 보고 뭔가 오류가 낫나 생각했어요. 거의 다 왔는데, 몇 키로 안 남겨두고 1시간 40분??? 그런데, 현수막에 "정체 시 여기서부터 1시간 OO분" 적힌 걸 보고.. 헐..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기지(?)를 발휘해서 상대적으로 줄이 없었던 과학관 주차장에 5천원 내고 차를 주차한 다음 걸어갔지..
일요일도 집에서 그냥 쉴까 하다가 또 날씨를 보고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용인 가실벚꽃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어떤 블로그에서 도로 통제한다고 해서 은이 성지로 다녀왔습니다. (근데, 오늘 보니 도로 통제 풀린 거 같네요. 다음 주나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은이 성지 (隱里聖地) 은이는 숨겨진 동네라는 뜻으로 천주교 박해 시기에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이라고 합니다. 김대건 신부가 청년 시절에 신앙을 익히고 꿈을 키웠던 곳입니다. 골배 마실 쪽으로 가면 김대건 신부가 살던 집터가 있다고 해요. 김대건 신부가 다니던 길과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시신 이장로라고 해요. 천주교 신도들의 순례길이라고 합니다.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서 둘러보는 건 포기했어요. 성인 걸음으로 쉬어가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