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아직 여독이 덜 풀렸지만, 그래도 힘내서 간만에 포스팅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잠시 쉬면서 강원도를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말이 여행이지 그저 리조트, 호텔 다니면서 호캉스 하는 일정이었긴 합니다.

  해마다 휴가 때 여행 다니고 해보니, 사실 여름 휴가 기간은 해외를 나가지 않는 이상 (좀 덜 더운 곳으로..) 국내에서는 여름 휴가때 어디를 가던지 더워서 고생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고 그렇지요. 그래서 몇년 전부터는 작전을 바꿔서 5~6월 경이나 10~11월경에 제대로 휴가를 즐기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사실 일하기 좋은 계절이 놀기도 좋은 계절이자나요 ㅎㅎ

 

  각설하고, 맨 먼저 간 곳은 "더앤 리조트" 입니다.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워터파크는 좀 아닌 것 같고, 물놀이 하기엔 조금 추운 날씨라서  온천수나 수영장이 온수가 되는 곳으로만 다녔습니다.

더앤리조트 1
더앤리조트 2

주차장이 메인프론트 건물 앞에 넓게 펼쳐져 있어서 짐 내리고 이동하는 동선이 편하고 좋았어요.

 

 

더앤리조트 3

 

더앤리조트 4

프론트 데스크가 있고, 맞은 편이 온천 수영장, 가든온천스파 입구입니다. 

더앤리조트 5

요금은 사진처럼 조금 비싸긴 합니다만, 리조트 예약할 때 패키지로 예약하면 아주 좋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실내"는 온천 사우나 일겁니다.

온천 사우나는 사진으로 촬영은 못했지만, 시설도 아주 깨끗하고 정말 5성급 호텔 사우나에 가까울만큼 좋았습니다.

노천탕도 있구요.

그래서, 무조건 패키지로 끊으셔서 온천사우나+수영장은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썬크림과 입욕제, 1회용 방수 마스크를 서비스로 줍니다.

 

더앤리조트 6
더앤리조트 7
더앤리조트 8
더앤리조트 9
더앤리조트 10
더앤리조트 11
더앤리조트 12
더앤리조트 13
더앤리조트 14

객실은 디럭스패밀리트윈으로 갔습니다. 이 방은 거실??에 침대가 있고, 또 침대만 있는 작은 방이 있습니다. 전망은 산전망인데, 시원하게 뻥 뚫린 전망이 너무 좋았어요. 하늘, 산, 들, 나무.. 위에 사진은 침대에 누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와이프 얘기로는 뒤에 설해원, 씨마크를 연달아 다녀왔는데, 그 호텔/리조트 보다도 바닥 청소 상태가 최고로 좋았다고 하네요. 룸 청소상태가 정말 좋았어요. 이건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서..

 

더앤리조트 15
더앤리조트 16
더앤리조트 17

야외 수영장 가는 길목에 난로가 있는 푸드코트가 있고, 여기에서 튜브 대여도 되고, 가져온 튜브 바람 넣을 수 있구요.

더앤리조트 18
더앤리조트 19

요건 프라이빗월풀카바나 인데, 연인끼리 오면 좋을 거 같아요~

더앤리조트 20
더앤리조트 21

메인 수영장 모습입니다. 여긴 자쿠지가 2단계로 있어요. 완전 따뜻한 자쿠지와 살짝 따뜻한 자쿠지.. 그리고, 수영장.

수영장은 미지근한 정도인데, 저희가 간날이 비도 왔었고, 기온이 좀 낮았어요. 그래서인지 살짝 추웠습니다. 다들 자쿠지에 몸 녹이면서 대형 스크린에 영화 나오는 거 보면서 시간 보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ㅎㅎ

더앤리조트 22
더앤리조트 23
더앤리조트 24
더앤리조트 25
더앤리조트 26
더앤리조트 26

저희는 수영한다고 정신 팔려서 뒷쪽에 이런 노천탕들은 제대로 이용 못했는데,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야외에 찜질방? 공간도 있고, 왜 수영장 요금을 그리 비싸게 받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꼭 "패키지"로 예약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더앤리조트 27

더앤리조트 28
더앤리조트 29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로비에 CU 편의점이 있는데, 새벽 1시까지 영업하네요. 술이 엄청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더앤리조트 30
더앤리조트 31

바베큐장도 있던데, 저희는 거기는 나갈때 봤어요. 아무튼 저흰 그냥 야시장? 포차? 에서 즐겁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맛이나 양이 괜찮았어요. 나가서 먹기에는 주위에 좀 없기 때문에 기분 좋게 사람 구경도 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잘 먹었네요.

더앤리조트 32
더앤리조트 33
더앤리조트 34
더앤리조트 35

8만원 넘기면 뽑기권 준다해서 금액 맞췄는데, 생맥주 1잔 걸렸어요. 먹다가 배불러서 옆 테이블에 선물로 드리고 왔네요.

더앤리조트 36

우리나라는 지방마다 가면 지역 막걸리를 꼭 먹어봐야 한다는 신념이 있어서 송이 막걸리 한번 먹어봤는데.. 저랑은 조금 안 맞더라구요. 

더앤리조트 37

밤이 깊어가는 동안 잘 먹고 왔습니다. 일부러 사람이 없는 쪽으로 찍어서 그런건데, 평일임에도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여긴 제대로된 조식은 일요일만 운영합니다. 가격은 29,700원입니다.

대신 다른 날에는 미국식 조식인데, 가격은 19,800원입니다.

물론 외부 식당에서 먹는 식사 가격보다는 비쌀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 여기 조식 가격은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앤리조트 39
더앤리조트 40
더앤리조트 41
더앤리조트 42
더앤리조트 43

호텔들 숱하게 다녀봐도 결국 먹는 음식만 먹고, 진짜 비싸고 좋은 곳들 아니고서야 다 그만그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전 생각으로 과식할 정도로 먹지 않기 때문에, 요정도 정갈하게 딱 가격도 좋고 아주 만족해서 잘 먹고 왔습니다.

더앤리조트 44
더앤리조트 45
더앤리조트 46
더앤리조트 47
더앤리조트 48
더앤리조트 49

끝으로 밖에 나오면 하늘정원이라는 언덕위 공간이 있어요. 계단이 꽤나 많아서 더운날에는 오르기 힘들 수도 있는데, 약간의 전망과 경치를 주는 곳이라서 바쁘지 않으시면 한번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다음 일정 때문에 요정도로 리조트를 즐기고 이동했습니다.


처음 시작날이라 가볍게 들린 곳인데, 시작이 매우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좋았고, 특히 온천 사우나와 조식, 그리고 룸 컨디션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728x90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