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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강릉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릉 역시 경포대 하면 유명한 곳이죠~ 테라로사 커피도 있고..

강릉은 양양보다 많이 알려져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호텔 이름은 바다(SEA) + 최고급, 일류(MARQ, 프랑스어) 로 지어진 거고,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 (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보면 장면마다 확실히 멋진 모습이 많긴 합니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것은 씨마크 호텔 부지가 상당히 넓은데, 좀 더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보다도 씨마크의 전신인 강릉비치호텔을 이곳 경포대 자리에 세운 현대(故 정주영 회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다가 너무 예술이죠. 

객실은 오션뷰가 그림입니다. 여긴 올 때마다 저런 바다 모습이었네요. 부산쪽에서 오션뷰 잡으면 배가 떠 있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런 바다 모습도 액자에 넣고 싶은 모습이네요.

미니바는 무료입니다. 째째하게 물 한병당 5천원씩 때리지 않아요.

 

다음은 수영장으로 가봅니다.

여기도 당연 유료입니다. 그리고, 자쿠지 하나와 메인 풀이 길게 있습니다. 숲속의 인피니티 풀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물 수온도 딱 놀기 좋습니다. 물도 정말 깨끗합니다. 다만, 여기는 사람이 좀 있는 편이라 사람 없을 때 놀면 정말 깨끗합니다 ;;

 

수영하고, 출출하니 석식을 먹으러 가야겠죠. 양양에서 뷔페 못 먹은 한을 여기서 풀었죠.

 

먼저, 석식입니다. 양갈비와 초밥, 스테이크, 다양한 디저트 등등 일반 석식 뷔페만큼의 종류인데, 양갈비가 특히나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씨마크 뷔페는 넓이는 아주 넓진 않지만, 음식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옛날 경주 현대 호텔 (지금은 라한이죠)에서 석식 뷔페로 달팽이 요리 주던게 생각나네요.

 

 

열심히 먹고 3kg 찌웠는데, 빠지는 건 쉽게 안 빠지네요.

 

배 꺼뜨리기 위해서 호텔 한바퀴 돌아봅니다.

 

먼저, 밖으로 나가봅니다.

뭐, 대충 찍어도 이 정도 뷰가 나오니.. 대단합니다. (사실 요즘 폰 카메라 성능이 워낙 좋은 영향도 큽니다.)

 

그리고, 로비도 밤에는 조명으로 느낌 있습니다.

요건 찍을 때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찍다가 말았는데, 다녀와서 들으니 그랜드피아노 울림이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 18초밖에 안되지만, 느낌만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녁 8시부터 연주하는 거 같더라구요.

 

좋은 기분으로 들어와서 다음날 아침.. 또 조식을 먹고.. 양갈비나 스테이크는 없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도 잠겨 있습니다. ㅎㅎ 열심히 수영하고 아침 경치 한번 더 찍어봅니다.

밤과 아침의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해도 아침 느낌의 바다도 너무 좋습니다.

소리까지 놓치고 싶지 않아서 동영상으로 또 하나 찍어왔습니다. (새소리 포함)

 


요렇게 강원도에서의 숙박 일정은 마무리 했네요. 예전에는 한 곳에서 쭉 머무르고 주로 호텔 밖으로 나가서 여행하는 걸 즐겼는데, 이번 목적은 호캉스?다 보니, 한 군데만 있기에는 좀 아쉬워서 매일 옮겨 다녔네요. 나름 괜찮았습니다.

강릉바다 참 좋습니다. 자주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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