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템 ②] 발마사지기 (OSIM)

  어느덧... 나이가 들다보니 이런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 같네요. ㅎㅎ

  전신 마사지기가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발 마사지기를 인생템 2번째로 소개합니다.

 

출처: (주)오씸코리아

 

 

싱가폴에서 만난 OSIM 발마사지기

  예전 싱가폴 놀러 갔다가 3박 5일동안 뽀질나게 돌아다니고, 지친 몸으로 공항으로 왔는데..

  발마사지기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길래 같이 온 와이프랑 같이 한번 해봤는데.. 하는 내내

  "오~~ 오~~ 이야~~" 이러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

  사실, 그때 너무 많이 걸어서 발이랑 종아리가 지친 상태여서 더 그랬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그때는 이 발마사지기가 어디 껀지도 모르고, 그저 좋은 인상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발마사지는 중국이 단연 최고

  중국식 발마사지 받아 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중국은 발마시지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많을 만큼 발마사지 관련 종사자들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받아보면 정말 피로가 잘 풀리고, 중국 출장 가면 군데 군데 우리나라 피씨방 만큼 많이 있어요. (과장 좀 보태서..)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지압으로 제대로 해주는데, 한국에서는 (가보진 않았지만) 비싸서 한번 받기 부담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매일 매일 관리 받는 느낌

  회사 업무 특성상 하루 기본 1만보는 무조건 넘기는데, 때때로 퇴근하고 발이랑 종아리 마사지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그러다 결국 하나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발마사지기를 좀 조사해 봤어요.

  국내 발마사지기는 당시 진동 + 단순 롤러로 마사지 해주는 거 같더군요. 그러다 OSIM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싱가폴 회사고 40년이 넘은데다가.. 중국의 추나요법과 손지압 기능을 발마사지기로 구현했다는데, 차별성이 있더라구요.

  중국이 발마사지가 유명하니 싱가폴도 화교인들이 중국 발마사지사의 노하우를 마사지기에 제대로 녹여냈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서 약 10개월이 넘도록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손지압모드는 정말.. 기계로 이렇게 구현하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퇴근 후 15분 정도 발마사지 받고 나면 진짜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거 같아요.

 

  매일매일 관리 받는 느낌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