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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주고 산 물건 중에 정말 "뽕 뽑았다"라고 표현할 만큼 강추하는 인생템들을 몇 가지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올리는 인생템은 초경량 유모차입니다.

 

초경량 유모차 (마이크로 트라이크)
출처: 마이크로 킥보드 코리아 공식몰

https://www.microscooter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26004 

 

마이크로 킥보드 코리아 공식몰

전 세계 NO.1 스위스 오리지널 프리미엄 킥보드, 마이크로 킥보드 코리아 공식몰입니다.

www.microscooters.co.kr

 

마카오에서 인생템을 발견하다.

  아이가 4살쯤 되었을 때였던 거 같은데, 아장아장 걷기는 하는데 막상 많이 걷지는 못할 때였죠.

  갓난 아이때는 디럭스 유모차로 튼튼히 잘 태우다가 슬슬 무겁기도 하고 귀찮아지죠..

  그렇다고 경량 유모차로 바꾸려니 제원 확인해 보면 경량식 유모차는 어차피 유모차인데 조금 가벼울 뿐 완전 편하진 않고.. 아이의 클수록 오래 못 쓸 거 같아서 구입이 망설여졌어요.

  그래서 디럭스 유모차로 계속 쓰고 있었고.. 비행기에도 겨우 실어서 마카오를 한번 놀러 갔었습니다.

 

  4살쯤 되니 아이도 좀 걸을 줄 알고 해서 마카오 호텔 간 연결된 쇼핑몰들 사이로 걸으면서 잘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갑자기 다리 아파서 도저히 못 걷겠다고 하더라고요.

  유모차를 무조건 태워 다녀야 할 나이도 아니고, 남들이 볼 때에도 좀 이상할 거 같아서 호텔방에 두고 그냥 나왔는데, 그게 큰 실수였습니다.

  호텔에서 40분 이상 걸어왔는데, 애가 다리 아프다고 뻗어버린 거죠.

  더 이상 구경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애를 안고 다시 호텔까지 걸어가는데...

  죽을 뻔했습니다. ㅎㅎㅎ 사실 애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어서 나는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끊어질 거 같더군요. 와이프랑 돌아가면서 겨우 안아서 호텔까지 오긴 했지요.

  그런데.. 몇몇 세련된 여자들이 애를 위에 인생템에 태우고 그것도 전화받으면서 한 손으로 밀면서 가더라구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빌려 쓰고 싶었어요..

 

  그렇게..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폭풍 검색을 해서.. 저는 당시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현재 가격으로 볼 때 한국 공식 사이트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정품은 Micro 사입니다. 스위스)

 

 

여행 갈 때 필수품

 

  이 걸 구입하고 나서는 어딜 갈 때나 들고 다닙니다. 지금 거의 5년 이상 쓴 거 같은데 내구성에 전혀 문제도 없고, 30kg 가까이 돼도 튼튼하게 잘 버티고 좋네요.

  요새는 일부러 운동삼아 아이를 걸리는 편이지만, 이걸 사고 나서는 여행이 정말 즐거워졌어요. ㅎㅎ

  무게가 2kg 도 안되고.. 한 손으로 방향 틀어서 컨트롤 다 되고 아이도 자전거 타는 느낌으로 잘 앉아 있고 좋아요.

접이식이라 차에 실을 때도 공간 차지가 크지 않아요.

  유모차 때문에 매번 엘리베이터 타시죠? 에스컬레이터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

 

  한 번씩 사람들이 이걸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직 완전 대중적으로 퍼지진 않을 걸로 봐서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 많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합니다.

  혹시 3~8살 정도 아이가 있다면 인생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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