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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행

[경주] 벚꽃 명소 top 5

뚠뚠앤복댕 2022. 3. 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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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뭐..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지가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도시죠.
(일본 쿄토보다 역사도 깊고 훨씬 아름답다고 자부합니다. )
경주는 참 많이 간 곳이라 애착이 큰 도시입니다.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벚꽃 구경하러 움직임이 시작되겠죠.
올해는 코로나 시국이라 구경 가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사진으로 옛 기억 추억하면서 훑어봅니다.
5군데 모두 멋진 곳이라 순위는 없습니다.

보문정


벚꽃과 정자가 어우러지는 한 폭의 그림을 담기에 좋은 명소.. 하늘이 물에 거울처럼 비치면 정말 지상 낙원의 모습이 펼쳐진다. 생각보다 여기는 덜 알려진(?) 편이라 나도 뒤늦게 발견하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곳이다.
규모가 크지 않고, 가볍게 한 바퀴 만끽하고 나오기 좋은 코스이다.

보문호

보문호는... 워낙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전국에 어딜 가도 호수 둘레로 이런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없다. 규모도 크고 호수와 나무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은 봄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절정의 경치를 드러낸다. 워낙 알려진 곳이니 긴 말은 생략하고, 여기도 벚꽃나무가 즐비하다.

대릉원 돌담길


여기는 차도 이긴 하나, 1차선 도로로 드라이브로 지나가기에도 좋지만, 걸어서 걷기를 추천한다.
낮은 돌담길 옆으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은 데이트 코스로 매우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연인들을 많이 본 것 같음.

흥무로 벚꽃길

흥무로는 벚꽃길은 지도에서도 벚꽃길로 알려질 만큼 오래된 곳인 듯하다. 그만큼 벚꽃 나무가 일단 크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고 개인적으로 다른 곳 보다 운치는 없는 듯하다. 가족끼리 가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동궁원 옆 보문로

여기는 보문로 도로인데, 가로수로 벚꽃나무들이 즐비하게 계속 서 있다. 걸어서 보기도 좋고 보문로를 한 바퀴 삥 돌면서 차 안에서 보는 벚꽃 풍경도 끝내준다. 다른 곳과 달리 드라이브 길 느낌의 벚꽃 명소이다.
참고로 여긴 밤에 조명을 쏴주는 야간 벚꽃이 일색이다. ("불꽃"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음)
사실, 여기 말고도 대부분 야간 조명을 비춰주는 걸로 알고 있음.

번외 - 진해군황제

규모와 밀집도는 여기가 단연 최고이나.. 너무 알려진 만큼 사람지옥입니다. 차길도 너무 막히고 혼잡함.

언제쯤 예전처럼 마스크 없이 꽃내음 맡으며 봄 나들이 갈 수 있을까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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