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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북촌 한옥 마을을 다녀왔네요. 사실 이 근처는 자주 와본 곳이라 익숙했어요. 

옆에 경복궁, 창경궁, 청와대, 광화문광장, 아래로는 종로, 명동, 인사동 등 다 모여 있죠.

안국역에서 내려 올라오셔도 되고..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주차장" (5분 / 250원, 일 최대 3만원)에 주차하시거나,

 

 

"현대 계동사옥 주차장" (30분 2000원, 60분 5000원, 120분 11000원, 240분 23000원)에 주차하시면 BEST입니다.

 

주차는 2군데 추천드리고, 출발 지점으로 "북촌문화센터"를 추천드립니다.

 

북촌문화센터에 가면 한옥집을 구경하실 수 있고, 북촌한옥마을 지도등을 얻을 수 있어요. 아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일요일은 개방하지 않아요. 그리고, 관람하실 때 정숙하셔야 됩니다.

 

한옥집을 실제로 구경할 수 있어서 알고 찾아온 외국인들도 많고 한옥집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집 안에 들어가서 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는 북촌 한옥마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도나 팜플렛등이 있습니다. 세계 어딜 여행가더라도 첫 방문지는 visitor center나 information center 겠죠. 여기가 아무래도 그런 역할 하는 곳 같습니다. 입구에 안내소라는 곳에 뭔가 물어볼 수 있는 분도 앉아 계시구요.

그리고, 여기 큰 지도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추천 길을 그려놓아서 그대로 따라돌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동그라미로 북촌 8경도 표시되어 있으니 사진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겠네요.

 

역시나 외국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에겐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 보여도 외국인들에게 한옥집들은 그야말로 한국의 전통적인 멋짐이니까요. 쿄토의 니넨자카와 산넨자카와 같은 느낌이겠죠.

어서와 한국은 시리즈에서 가끔 봤던 한복집 인거 같아요. 아닌가? 아무튼 여기서 한복 갈아입고 나오는 분들도 많았구요.

북촌 5경이었던가.. TV에서 가장 자주 나왔던 북촌 한옥마을 풍경입니다. 내리막길로 펼쳐진 한옥집들과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 모습이 고전과 현대가 동시에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 내는 풍경입니다.

이 사진은.. 혹시나 지도에서 북촌 8경 보러 내려가는 길을 못 찾는 분들 있으실까봐.. 저도 여기서 좀 햇갈렸는데, 이 쪽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크게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이 돌계단 길이 북촌 8경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이런 집들과 돌계단이 즐비한 동네들을 많이 본 기억이 있지만, 요즘 사람들에겐 오래된 광경일 수도 있겠네요.

도트블랭킷이라고 코스를 돌고 브런치 맛집이래서 들어갈랬는데.. 오후 3시에도 대기가 20팀 넘게 웨이팅 중이더라구요. ㅡㅡ; 브런치 집인데 디너까지 자리 없을 거 같았음.

북촌 한옥마을이 붐비는 사람수에 비해서 생각보다 밥 먹을 곳이 많지 않아요. 식당 미리미리 웨이팅 걸어놓고 움직이는게 더 현명할 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없지만, 오설록 까페도 들리고, 간만에 꿀호떡도 사먹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인사동으로 넘어갔습니다.

인사동 쌈지길은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아래 지도 위치에 있습니다.

안국역에서 역시 가깝죠. 북촌마을에서 놀다가 걸어서 내려가셔도 됩니다.

쌈지길도 정말 오랫만에 가봤는데, 사람 많은 건 여전하더군요.

각종 한국 기념품 부터 오래된 고품들.. 특이하고 예술적(?)인 물건들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둘러봤어요.

그리고, 당시에도 쌈지길 명소로 소담상회라는 곳이 특이하고 기억에 남았는데, 여전히 있더군요. 건물은 조금 더 낡았지만, 사람 많은건 여전했습니다.

아이도 참 좋아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것과 유사하게 새로 생긴곳이 있더군요.

"안녕 인사동"이라고..

건물은 확실히 깨끗하고 다 좋아보였지만, 빈가게도 아직 많은 걸로 봐서 세가 비싸던지 그런이유로 아직 완전 흥행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사람도 소담쪽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모나미 샵도 있구요. (처음 봤음.) 검은색 모나미볼펜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펜들이 많더군요. ㅎㅎ 재밌었습니다.

1층에는 플리마켓이 있고..

4층에는 YG 플레이스라고 YG 엔터쪽 굿즈들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오르골 가게도 있고, 음식점등도 있고 점점 가게가 들어오겠죠.

그리고, 1층과 지하층에 하리보 월드라고 하리보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2만원인데, 전시장은 저희는 안가고 대신 하리보 스토어는 무료 입장이라 들어가서 젤리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하리보도 젤리말고 굿즈가 많이 있네요.

 


이쪽 지역은 하루만에 다 보긴 힘든 동네입니다. 주변으로 볼것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도 이번에 북촌과 인사동만 살짝 보고 갔네요. 다들 또 한주 잘 시작하시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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