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 치료 / 백신 부작용 / 코로나 후유증 / 공황 장애 (불안 장애) 개인 건강에 대한 내용이라 포스팅하는 게 망설여지긴 했으나.. 태어나서 이런 황당하고.. 컨트롤 안 되는 힘든 질병을 맞닥뜨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정보를 드리고자 용기 내어 글을 ddunyangfam.tistory.com 이번 포스팅은 공황장애 치료에 대한 얘기를 집중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백신? 코로나? 아니면 스트레스?등에 의한 자율신경 문제에 관한 얘기를 주로 다뤘고, 나름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회복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일부 노력은 현재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과 역류성 식도염 관련) 다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공황장애 신체화 증상이 슬슬 드러..
개인 건강에 대한 내용이라 포스팅하는 게 망설여지긴 했으나.. 태어나서 이런 황당하고.. 컨트롤 안 되는 힘든 질병을 맞닥뜨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정보를 드리고자 용기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사실 아픈 얘기는 아파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죠. 저도 주위에 누가 심근경색으로 응급 시술받았다는 얘기 들었을 때, 크게 공감하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병실에 누워 있는데, 큰 수술 자국도 없고, 그저 누워 있는데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마저 했었는데.. 심근 경색까지는 아니지만, 호흡곤란을 겪어보고 심혈관 관련 검사를 받으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에서 반 정도는 공감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 아픈 사람이 많다는 사실... ※ 사람마다 치료법이 다를 수도 있고, 전문 의학 지식이 ..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고통 몇 주전 백신 3차(화이자) 맞은지 2주가 지난 시점에 정말 저 세상 가는 느낌의 고통을 느꼈었다. 나름, 정부의 방역 지침에 충실히 따르던 터라, 2차까지 큰 부작용 같은 건 없었기에 맞은지 2달 좀 넘은 시점에서 날라온 3차 접종 하라는 문자를 보고.. 약 3개월 만에 부스터샷을 맞았다. 원래 부스터샷을 처음 도입한 이스라엘은 5개월 텀이었다고 들었음. 3차는 2차보다 사실 좀 더 불편한 정도였고 2주 동안 잘 넘어갔었다. 그러다가, 스트레스 좀 받은 날 약간 운동?을 했더니 갑자기 복부가 쥐어짜듯한 느낌이 오면서 코와 가슴으로 숨이 잘 안 쉬어지는 증상이 생겼다. 갑자기 말이다... 가슴은 맥박이 빨라지고 스스로도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