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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미국 기념일 날 폭풍 직구를 하는 편이지만, 영양제는 어쩔 수 없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사두는 편이다.
아래에 미국 기념일과 직구 추천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직구 추천 사이트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글입니다.) 어릴 때는 친구따라 동네 유행하는 (잘 나가는) 브랜드의 "짝퉁"을 사 입다가, 대학교 가서는 알바해서 번 돈으로 주로 스타일 위주의 소위 "보세" 옷을 사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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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굳이 직구로 주문해서 사 먹는 이유
영양제를 굳이 직구를 해서 먹는 이유는 사실 "선입견"이 좀 있다.
오래전에 미국어학 연수 때나 출장 때 미국은 병원은 비싸서 자주 안 가는 대신 약이 굉장히 잘 나오고, 특히 영양제가 효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게 벌써 아주 오래전 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의학기술이 엄청 발달해서 특히 수술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하고 대단하다는 걸 알고 있고, 제약 쪽도 많이 기술이 올라와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이나 치료제 등을 보면.. 아직도 미국이 좀 더 나은 거 같고, 미국 식약청(FDA) 승인을 받으면 뭔가 믿을 수 있는 거처럼 현재까진 미국이 한국보단 우수하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못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미국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생각이다.)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에 의존하게 되는 내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해야하는데 ㅠㅠ) 국내 쇼핑 사이트에서 필요한 영양제를 사 먹으려니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대체적으로 많이 비싼 거 같다. 그래서 굳이 직구로 주문해서 사 먹게 된 것이다.
위에 추천 사이트에서도 언급했지만,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는 GNC, 내가 먹을 때는 SWANSON..
2월 14일날 주문한 영양제가 어제 (26일) 도착했다. 12일 걸렸는데, 직구 치고는 이 정도면 빨리 온 편이다.
가격 차이
코엔자임 Q10을 네이버 쇼핑으로 검색하면, 보통 60 캡슐에 2~4만원 정도의 가격이 검색된다. 물론 품질이 더 우수할 수도 있을 거다. 비타민 가격이 천차만별인 거처럼..
다음은 직구로 주문한 내역이다.
직구로 영양제는 6병이 최대이다. (초과 시 압수/폐기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6병까지 샀는데, 6병의 가격이 48.51 달러다. 환율 적용하면 6만원 좀 안 되는 가격이다. 저기 S & H는 배송비인데, 원래 50달러를 넘었으면 무료였으나, 6병을 다 해도 50달러가 안되어서 어쩔 수 없이 차지된 금액이다. 총 54.5 달러.. 그리고, 배송대행지에 지불한 배송비가 약 14달러.. 대략 69 달러 정도 들었다고 보면 된다.
영양제 6병 사는데, 총 8만 3천원 쓴 셈이다. 이것도 지금 환율이 높은 편이라 많이 나온 거다.
그리고, 위에 보면 코엔자임 Q10이 100 캡슐인데, 1병에 10.11달러다.
국내는 60 캡슐에 2~4만원 vs 직구 100 캡슐에 1만 2천원...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이것 말고도 다른 영양제도 다 마찬가지다.
SWANSON은 내가 볼 때 거의 1년 내내 SALE이다. 저렇게 매번 싸게 팔기 때문에 항상 가격이 좋은 거 같기도 하다.
코엔자임 Q10과 밀크시슬
코엔자임 Q10은 심장에 좋다고 한다. 좋은 이유는 세포가 일을 하는데 미토콘드리아가 필수적인데, 여기에 필수적인 게 코큐텐이라고 한다.
이 영양제를 챙겨먹을려고 결심한 이유는 "콜레스테롤 치료약"인 "스타딘 계열 약물" 때문이다. 이 치료약이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기도 하지만, 코큐텐의 체내 합성을 방해한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약을 평생 먹게 될 수도 있는데, 필수적으로 챙겨 먹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밀크 시슬은 간 뿐만 아니라 신장, 쓸개와 같은 장기들에 좋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부작용으로 한 때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뭐 의사 말로는 요새는 약이 좋아져서 그것도 아니라고 하기는 한다.
하지만, 평생을 두고 몇십 년 지난 후의 경과는 모르는 거기 때문에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같이 먹기로 했다.
굳이 콜레스테롤이 아니더라도 간에 좋다고 하니, 무조건 챙겨 먹어야 할 거 같다.
이런 영양제를 주기적으로 계속 사 먹어야 하는데, 국내 인터넷상으로 사도 가격들이 너무 비싸다.. 우리나라도 SWANSON같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좀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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