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JBL 무선이어폰과 미밴드7 프로 샀어요.

올해도.. 그냥저냥 알리에서 직구를 하고 말았네요.
사실 무선 이어폰이 하나 필요하던 와중이라 알아보던 중.. 에어팟이나 버즈등이 좋은 줄 알지만 이어폰에 그정도 돈을 쓰기엔 좀 아깝기도 하고 잘 잃어버릴수도 있는 템이라 싸게 사기로 맘 먹고 있었는데, 마침 광군제를 맞아 알리에서 싸게 팔더군요.

2개 가격이 3만 3천원 정도네요. 알리는 일단 무조건 무료배송이고, 아직 배송간 분실 문제는 없었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국에는 짭이 많은데다가 듣보잡 브랜드도 많아서 짭이라도 JBL로 모험을 했지요.

하드웨어적으로는 완벽하구요. 케이스며 마그네틱 충전등 포장도 정품 느낌이었습니다. 음질은 제가 막귀여서 그런지 저는 괜찮았네요. 그래서 성공!

2번째는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밴드인, 미밴드 7 프로 (글로벌)입니다. 올해 10월에 나왔다고 하네요. 오리지날판은 중국 내수용이라 한글이 안되고, 글로벌판은 한글이 잘 됩니다. 뭐 기능은 일반 스마트 와치와 비슷합니다. 대신 요건 NFC 기능이 없고 와이파이가 아닌 블루투스만 되고 전화(알림만 됨 통화×)나 문자 카톡 알림등 잘 되구 혈압 빼고 심박 산소 수면 등등은 다 됩니다.
아쉬운점은 삼성 헬스랑 연동이 안되요.
단독 GPS가 있어서 걷기나 등등 경로 추적 되고, 디스플레이 AOD 기능(시계역할로서 좀 괜츈)이 눈에 띕니다.
배터리로 오래가고 하드웨어도 그렇게 크지 않고 강화유리에 방수 잘되고 좋은데, 지금 갤럭시 와치4가 10만원대로 싸게 내려와서 좀 고민은 됐는데 그래도 절반 가격이라 ㅎㅎ 1개당 할인 쿠폰 써서 7만원 중반 가격에 샀네요.
샤오미도 잘 만드네요. 전 삼성 빠인데 샤오미 제품 첨 써보지만 가성비의 대명사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싸게 사서 부담없이 쓸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