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인테리어에 맛있는 빵과 분위기 좋은 동탄 카페 아스타나에 다녀왔습니다. 나름 많이 알려진 덕인지 와이프가 지난번 부터 계속 가보자 해서 다녀왔는데, 만족스러웠네요. 특히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좋았고, 널찍한 공간감과 개방감. 실내 정원 같은 식물이들도 많고.. 맛있는 빵들이 가격도 좋고 종류도 많아요. 확실히 Best 1,2,3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아스타나만의 특징은 18세 이상 커플 존과 제대로 된 키즈카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두었다는 점입니다. 키즈까페 가보면 사실 아이들 노는 것들에만 진심이고, 어른들 음료나 음식 등이 별로인 경우가 많았죠. 여기는 그런 걱정이 없어요. 카페 음료와 음식을 그대로 즐기면서 아이들 실컷 놀게 할 수 있어요. 위 사진처럼 네이버로 예약하고 입장하시면 ..
경기도 화성에 융릉과 건릉이라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도세자(장조)와 정조의 릉이 있지요. 영조에 의해 비극적인 죽임을 당한 아버지를 정조가 어머니와 함께 모셔오고 본인도 근처에 같이 묏자리를 잡은 걸 보면 정조가 참 효심은 깊었던 듯합니다. 그리고, 두 릉이 모두 합장묘인 걸 보면 왕비와 금술도 좋았던 것 같고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오픈한다기에 바람도 쐴 겸 해서 한번 다녀왔네요. 입구 지도처럼 왼편의 건릉과 오른편의 융릉이 있고, 입구에 간단한 전시관이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좀 커 보이나 실제로 걸어보면 경사도 완만하고 길이 잘되어 있어서 어르신 모시고 걷기가 좋습니다. 저희는 천천히 다 둘러보는데, 1시간 반 정도면 되었던 거 같아요. 역사문화관 먼저 보고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